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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틴 스콜세지 "마블 뭔지 몰라, 슈퍼히어로 영화가 다 테마파크" https://youtu.be/4iLtjMwkOlg마틴 스콜세지가 '테마파크' 발언으로 단지 마블 영화가 아니라 슈퍼 히어로 영화 전반을 지칭했음을 분명히 했다. "나는 슈퍼 히어로 영화라고 했다. 나는 결코, 나는 마블이 뭔지도 모른다. 만화책 회사인 거는 기억하지." "난 디즈니랜드가 건설될 때를 기억하다. 그만큼 나는 화석이지. 당시 영화사들의 열망은 미국 문화에서 디즈니랜드만큼 중요해지는 거였다." https://youtu.be/Z71L4Y_88jI 사실 그는 조커를 보지 않았고, 코믹북 캐릭터로 전개되는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고도 밝혔다. "궁극적으로 나는 코믹북 캐릭터로 전개될 작품을 다음 작품으로 하고 싶지 않았다. 무슨 말인지 알지? 조커는 추상으로 전개된다. 이게 나쁜 예술이라는 건 .. 더보기
기생충 : 계급 없는 사회의 계급갈등 1. 한국 사회에는 계급이 존재하지 않는다.​물론 계급적 현실은 존재한다. 생산수단을 가지고 노동을 고용하는 사람이 소수 있는 반면 몸 외에는 가진 게 없어서 노동을 팔아야 하는 사람이 다수 존재하고 그들의 이해관계는 상당 정도 대립한다. 마르크스적 용어로 하면 즉자적 계급이 존재한다.​하지만 자본을 소유하지 못한 노동자들이 자본가와의 이해충돌을 의식하고 스스로를 조직하는 계급의식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마르크스적 용어로 하면 대자적 계급은 없다.​한국에는 왜 계급의식이 존재하지 않는가. ​1차적으로 남북 분단 때문이다. ​해방공간에서는 남한에서도 사회주의가 제법 인기 높았다. 제헌헌법을 봐도 사회주의적인 요소가 상당히 많았다. ​제헌헌법에의 제84조는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모든 국민에게 생활의 기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