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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뉴스

정찬성 인터뷰 "부산 대회 취소된대서 에드가 시합 받았다" 등 MMA 뉴스

https://www.sherdog.com/news/articles/Shedding-Skin-169603



"내가 프랭키 에드가를 거절하면 부산 대회가 연기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UFC가 한국에서 대회를 다시 여는 데 4년이 걸렸는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대체 선수를 받아들이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더 랭킹이 높았지만, MMA 역사의 관점에서 누가 더 낫냐를 비교해보면 프랭키 에드가가 훨씬 높은 선수다."

"브라이언보다 프랭키가 훨씬 더 대비해야 할 게 많았다. 브라이언은 풋워크가 별로 없고, 테이크다운 능력도 떨어진다 강한 타격 파워를 갖고 있고, 상대방의 목을 노려 서브미션을 하는 능력도 대단하다. 하지만 그게 내가 준비해야할 거 전부다. 그거 빼면 나는 모든 영역에서 오르테가보다 우위에 있다고 확신한다. 반면 프랭키는 빠른 풋워크를 갖고 있고, 테이크다운 기술이 좋고, 체력도 뛰어나고 또 내가 준비해야 할 게 여러가지가 있다. 스케줄 재조정 얘기를 들었을 때는 상당히 실망스럽고 화가 났다. 미국에서 준비한 수 주 동안의 모든 훈련이 쓸모없게 되는 거기 떄문이다."

"대상이 수직으로 겹쳐져서 보인다. 그래서 처음에 스파링을 하기가 정말 어려웠다. 하지만 나는 내 뇌가 눈이 사물을 지각하는 방식에 천천히 적응하고 있다는 것을 꺠달았다. 운동 선수가 캠프 이후 부상이나 문제들 없이 시합에 들어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번 캠프에서는 그 문제가 눈이었을 뿐이다. UFC로부터 승인받은 의사와 접촉했다. 왜냐면 이게 장기적으로 계속 내게 영향을 미칠지 알아야 했기 때문이다. 나는 얻어맞는다고 더 나빠지지는 않는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는 내 앞에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복시에 적응하려고 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브라이언 오르테가보다는 프랭키 에드가를 이기는 게 나에게, 내 커리어에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시합이 한국에서 열렸기 떄문에 내 자존심 문제가 됐다. 한국에는 많은 신인 MMA 선수들이 있다. 그들 앞에서 싸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신인 선수들에게 나를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하려고 노력하는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나도 성장하면서 그와 같은 경험을 했다. 나는 다른 선수들의 싸움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혹은 "저 사람을 능가해야지" 라고 생각하며 훈련하거나 목표를 세웠다. 나 또한 다른 선수들에게 그러한 존재나 인물이 되고 싶다."

"야이르를 상대로 시합을 준비할 때 나는 파이터이자 스스로 코치였다. 나는 파이트 캠프를 내가 훈련시키는 파이터들과 준비했다. 나에게 조언을 주거나, 내 싸움 스타일을 보강해줄 누구도 없었다. 그 시합에서 버저가 울리기 1초를 남겨두고 지고나서 많은 것을 느꼈다. 나는 결코 야이르가 운이 좋아서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에디 차와 파이트 레디 팀에 가서 이 사라진 퍼즐 조각을 채우려고 했다. 파이트 레디의 에디 차와 다른 코치들이 체화한 코칭 스킬들을 보니 정말 깜짝 놀랄 지경이었다. 한국 MMA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훈련이었다. 말로 하기는 어렵지만, 나는 파이트 레디에 있는 팀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한다."

"(볼카노프스키가 챔피언이 된 것에 대해) 정말 깜짝 놀랐다. 나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페더급 챔피언이 될 기술을 가졌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할러웨이와 볼카노프스키의 타이틀전을 모고 나서 든 생각은 '게임 플랜이 제대로 먹혔다'는 거였다. 할러웨이는 항상 하던 걸 했는데 볼카노프스키는 할러웨이의 움직임을 카운터할 수 있는 게임 플랜을 들고 나왔다. 나는 이제 시합의 결과는 얼마나 상대방에 대해 잘 준비했냐에 달려있는 지점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볼카노프스키 vs 할러웨이 리매치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나는 다음 타이틀전 도전자는 내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리매치가 돼야겠지. 하지만 할러웨이가 지난 시합에서 졌다는 걸 생각하면 나는 이제 다음은 내 차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야이르와 싸우는 건 매우 흥미로울 거다. 하지만 볼카노프스키와의 시합이 성사되지 않으면 내 목표는 셋 중 하나와 싸우는 거다. 할러웨이나 오르테가 혹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나는 야이르에게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덴버에서 우리가 벌였던 시합은 오늘날 나의 모습을 형성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거기에 더해 나는 미래에 언젠가 다시 그와 싸우게 될 거라는 느낌이 든다."


UFC 249 제레미 스티븐스 VS 캘빈 케이터 

제레미 스티븐스와 캘빈 케이터의 시합이 UFC 249 뉴욕 브루클린 대회로 재조정됐다. 이날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vs 토니 퍼거슨이다.

캘빈 케이터는 상당히 기대하는 선수인데 헤나토 모이카노,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같은 3라운드의 귀재들과 3라운드 시합을 벌여서 전적에 패가 많아졌다. 이번에 스티븐스를 이기고 컨텐더 라인에 진입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콜비 코빙턴 "코너 대화를 방송에 내보내도 돼?"

https://www.espn.com/mma/story/_/id/28628545/colby-covington-wants-rematch-kamaru-usman-calls-50-cent


콜비 코빙턴은 3라운드가 끝나고 자신이 코너에 "턱이 부러진 거 같다"고 말한 게 방송을 탄 것에 대해 굉장한 불만을 표시했다. 상당히 이해가 되는 게 이런 정보는 바로 상대방 코너에게 전달돼 상대에게 어드밴티지로 작용한다.


알렉산드라 알부와 알렉스 화이트가 UFC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방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야르 바하두라자다는 ONE 챔피언십 산하의 이볼브 짐 코치가 되면서 UFC에서 나와 ONE 챔피언십으로 가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