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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경기 분석

코너 맥그리거 스파링 비디오 분석(Weasle)

코너 맥그리거는 보다 전통적인 복싱 스탠스를 보이고 있다. 손을 머리에 올리고 전지하며 기존의 사이드 스탠스가 아닌 스퀘어 스탠스로 서며 컴비네이션을 많이 쓴다.

스나이핑을 하려기보다 컴비네이션을 날리고 있다. 레프트를 날린 다음에 힘을 실어서 라이트를 많이 치고 있다.

도널드 서로니 같은 선수에게는 이게 기존의 사이드 스타일보다 유리할 수 있다. 

서로니는 압박, 복싱, 볼륨에 잘 대응하지 못한다. 세로니를 뒤로 밀면 킥을 셋업하기가 힘들다.

사이드 스탠스를 쓰면 머리를 들고 손을 내리고 있어서 킥에 대한 방비가 떨어진다. 코너 맥그리거는 할러웨이에게 하이킥을 허용한 바 있다.

세로니의 하이킥은 니킥처럼 올라오다가 다리를 피는 특이한 킥을 사용한다. 사이드웨이로 서면 킥을 막기 어렵다. 

스퀘어 스탠스로 서면 킥을 막기가 더 쉽고, 계속 전진할 수 있다. 세로니는 코너와 반대 스탠스라 킥을 차기가 쉽다.

코너는 저벅저벅 걸어가지 않고, 인 앤 아웃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오픈 스탠스기 때문에 코너는 레프트를 맞히기가 더 쉽다. 

코너는 컴비네이션을 라이트훅으로 끝내고 있다. 앞손으로 컴비네이션을 끝내는 건 훨씬 안전하다.

파워핸드로 마지막 공격을 하면 다시 회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카운터 공격에 대한 방어가 취약해진다.

라이트훅을 던지면 상대는 라이트훅을 걱정해야 하고 회수가 빠르다.


코너가 바빙 위빙을 많이 하면 킥커인 세로니에게 위험해질 수도 있다. 킥커를 상대로는 센터 라인을 잘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근거리에서는 니킥을 피하는 데는 유용할 수 있다. 니킥은 가운데로 오기 때문이다.

이런 스타일은 카우보이에게 유리할 수 있다.


카우보이는 키가 크고, 스트레이트 펀치를 날리는데 아래로 펀치를 날리면 손은 떨어지고 턱이 노출된다.


물론 스파링 비디오만 이렇고 평소대로 사이드 스탠스로 나올 수도 있지만, 이런 식의 스타일 변형이 시합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세로니에게 매우 효과적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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