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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뉴스

UFC 246 : 코너 맥그리거 VS 도널드 세로니 기자 회견 : 악감정은 없지만 피는 난자할 것



(LINE BY LINE으로 번역한 건 아니고 들으면서 바로 옮겨적은 거라 불충분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코너 맥그리거 : 사실 많은 것을 바꾸지 않았다. 나는 지금 좋은 상황에 있다. 헌신하고, 집중하고 있지. 내가 대부분의 삶에서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돈 많아서 다시 안 뛸 수도 있다고 봤는데) 잘 추측했다. 미국에 돌아와서 좋다. 나는 파이터고, 엔터테이너다. 이 사람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어서 좋다. 

나는 베가스에서 아무런 나쁜 짓도 한 적 없다. 나는 좋은 상태에 있고, 싸울 준비가 됐다. 2020년은 거대한 해가 될 거다. 내겐 흥미로운 일들이 많다. 돌아와서 존나게 좋다.

나는 세로니랑 좀 언쟁이 있었다. 몇 년 전에 언쟁이 있었다. 당시 나는 인터림 페더급 챔피언이었다. 세로니는 내가 알도에게 질 거라, 155파운드에서 너무 작아서 실패할 거라 예상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도널드 세로니는 패밀리 맨이 됐다. 나는 카우보이를 존중한다. 피는 흐를 거지만, 나쁜 피(대립)은 아닐 거다. 그래도 KO를 예상한다.

도널드 세로니 : 5라운드 배틀을 기대한다. 우리는 죽어가는 마지막 종류의 그런 파이터다. 나는 이 녀석이랑 5라운드까지 갈 거다. 토요일 밤이 기대된다.

네가(기자) 내 말을 이상하게 왜곡했다. 네가 코너가 8천만 달러를 번다고 했는데 잘 됐다. 나도 좀 나눠줘라고 했지. 하지만 나는 이 시합을 원한다. 우리는 엔터테이너다. 

분석가 양반들께서 코너가 레슬링 방어, 그라운드 방어가 없다고 하는데, 좀 현실을 살아라. 그냥 좃빠지게 싸울 거다. 

코너 맥그리거 : (코너 맥그리거가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는 질문을 하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하겠다. 어디서 무슨 소릴 들었는지 모르겠다. 컨디셔닝, 스트렝스, MMA, 복싱든 모두 구조화되어있다. 11시, 7시. 나는 시간을 지켰고, 항상 그랬듯이 구조화돼있다. 나는 계속 집중할 거라고 약속한다.

우리 사이에 나쁜 감정(bad blood)는 없다. 하지만 피가 흐를 거다. 우리는 스킬에 집중하고 있다. 팬들을 위한 흥미로운 싸움이 될 거다. 우리는 매우 열망에 차 있다.

코너 맥그리거 : (마스비달, 우스만) 둘 다 싸울 거다. 나는 BMF 타이틀이 좋다. 내게는 골드(타이틀)이 더 값지다. BMF 싸움이 끝난 걸 보면 특히 그렇다. 하지만 보다 흥미로운 건 스타일적으로 마스비달이다. 우스만은 하빕과 비슷한 '불알을 킁킁대는' 스타일을 갖고 있다. 난 둘 다 관심 있다. 나는 170 파운드에서 빠르고, 정확하고, 정밀하다고 느낀다. 

맥그리거 : 코트 멋지다. 리스펙할 가치가 있는 건 진짜 리스펙해야지. 뭐로 만든 거냐?

세로니 : 비단뱀 가죽이다. PETA(동물 보호 단체)녀석들이 별로 기뻐하지 않겠지.

맥그리거 : PETA는 나한테도 머라 하더라. 걔네는 음습한 넘들이야.

세로니 : 동의한다.

세로니 : (코너가 너를 과소평가한다고 느끼냐)아니다. 우리는 상대를 쓰러뜨리도록 준비를 한다. 나는 상대방이 준비가 돼있길 바란다. 난 이 시합에 너무도 흥분된다.

성적인 문제에 대해 기자가 질문하려 하자

데이나 화이트 : 성적인 문제에 대한 답변은 이미 ESPN에서 다 했다.

관중들이 기자에게 계속 야유를 보낸다.

맥그리거 : 호주 화재 상태에 대해서 유감이다.UFC가 호주 화재 사태를 돕는 데 도움을 보탰다. 프로퍼 12는 미국에서 퍼스트 리스판더(응급 의료 지원단체)에 백만 달러를 지원하는데, 호주 사태가 일어났으니 우리는 시합 후에 이에 관해 발표를 할 거다. 우리는 호주의 소방관들과 호주의 퍼스트 리스판더를 도울 거다. 

(감량이) 너무 힘들지도 모른다. (페더급에서 볼카노프스키 시합이 불가능하다는 말은) 절대 않겠다. 하지만 난 할러웨이 리매치가 보고 싶다. 호주 파이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세로니 : 170파운드 덕에 존나 좋다. 나는 먹고, 놀고, 아들이랑 놀고, 토요일에 즐길 거다.

다음 계획은 시합 끝나고 일요일에 데이나랑 전화해서 정하는 게 보통이다. 나는 이번 시합이 끝나고 놀 거고 휴가를 떠날 거다.

싸움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거다. 코너가 1년 반 쉬었지만 매일 트레이닝 했을 거라고 본다. 우리는 마지막 사멸해가는 그런 종류의 파이터다. 

지난 시합들과 다른 방식으로 준비한 거 없다. 똑같다.

맥그리거 : 나는 분명히 더 자라고,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같은 사람이다. 이번에 확실히 집중하고 있다. 내면으로는 똑같은 젊은이다. 여전히 별을 따려고 하고, 전에 한 적 없는 도전을 하고 싶다. 

세로니 : 51번째 시합이다. 드디어 내가 받아 마땅한 시합을 받았다. 좋다. 코너 고맙다. 너는 진짜로 가장 많은 대전료를 가져오고, 가장 많은 관객을 가져왔다.

데이나 화이트 : 보통 우리는 보통 연말에 가장 큰 시합이 있고, 1월이 가장 한가한 시기인데 이번에는 크게 시작한다. 

세로니 : 나는 미디어에 신경 안 쓴다. 이 녀석이 다 해주잖아.

맥그리거 : 나는 압박을 느끼지 않는다. 압박이 다이아몬드를 만든다고 한다. 나는 매우 기대되고, 준비가 잘 됐다. 나는 복수하지 못한 패배가 하나 있고, 복싱 링에도 하나 있다. 나는 준비가 잘 돼 있고, 토요일에 환상적인 쇼를 보여줄 거다. 즐겨라.

데이나 화이트 : 런던 대회 메인 이벤트 아직 추진 중이다. 결정되면 알려주겠다.

맥그리거 : 나는 170파운드로 올리면서 다시 몸을 만들었다. 데이나는 마스비달이 나보다 훨씬 크다는 이상한 말을 했다. 그게 불을 붙였다. 나는 지난 웰터급 시합에서 디아즈를 몇 번이고 눕혔다. 나는 에너지를 느낀다. 나는 팬들에게 항상 흥분을 가져다 준다. 나는 체급을 올리고, 내리는 파이터다. 많은 흥미로운 매치업이 있고, 논의가 있다. 우린 모두 좋은 위치에 있다.

데이나 화이트 : 이번 해에 코너가 3번 싸우고, 하빕-토니 퍼거슨 시합이 열리고, 존스 시합이 열리고. 좋다. 

맥그리거 : (이번에 대립이 없는 것에 대해) 나는 회사 슬로건처럼 리얼하려고 한다. 이 상황은 그 전과 다르다. 나는 그에 따라 행동하는 거다. 가짜는 없다. 

나는 도널드를 어린이 책처럼 쉽게 읽을 수 있다. 도널드는 좋은 파이터고, 몇 가지 좋은 기술들이 있다. 걔가 뭘 계획하고 있고, 뭘 하려는지 알고 있다. 우린 준비가 잘 돼 있다.

세로니 : 쟤가 날 읽을 수 있다니까 한번 보자고.

슈모 : 주파 복싱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나?

맥그리거 : 협상 중에 있다. 주파 복싱, 맥그리거 복싱 엔터테인먼트가 어찌 되는지 보자고.

슈모 : 파퀴아오 매니지먼트 얘기를 들어보니까 너랑 복싱하는데 관심이 있다는데. 그게 플로이드 메이웨더 리매치보다 우선인지?

맥그리거 : 어려운 질문이네. 나는 플로이드 리매치가 더 좋다. 나는 조금 조정을 거치면 더 잘할 수 있고, 이길 수 있다. 파퀴아오 시합 얘기가 오갔다. 나는 복싱 세계 챔피언도 되고 싶다. 미래에 이루고 싶다. 우린 크럼린 복싱 짐에서 내 복싱을 더 다듬었다.   

세로니 : BMF 타이틀 미친 거지. 나는 토요일을 기대하고 있다. 그걸 그냥 간과하고 다음 걸 노릴 수는 없지. 지나고 나서 얘기해보자.

맥그리거 : (하빕 VS 퍼거슨) 히스토리를 보자. 둘 다 몇 번 빠졌지. 하빕은 심지어 세로니와의 시합에서도 3번 빠졌다. 그 시합은 안 열릴 거다. 

 다치고 시합이 끝나면 UFC 248 메인 이벤트에서 뛸 수 있다. 누구든지 상관 없다. 난 준비돼있다.

화이트 : 모든 일이든 가능하다. 토요일 시합을 두고 보자. 아데사냐 시합이 원래 메인 이벤트다. 우린 준비 중이다. 

우스만과 마스비달이 기자회견에 오는 건 그냥 우연이다. 둘이 어떤 시합도 잡히지 않았다. 

맥그리거 : 나는 스피드 어드밴티지가 있다. 나는 자신감이 있다. 완전히 준비됐다. 나는 이 게임을 지금의 상태로 만든 사람이다. 그걸 1월 18일에 보여주겠다.

5년 전에 싸웠다면 기자회견은 분명 다른 식으로 전개됐겠지. 하지만 시합 내용은 똑같았으리라 생각한다.

세로니 : 쟤는 더블 챔피언이었어. 지금까지 내 시합 중 가장 터프한 시합이고, 가장 큰 시합이다.

미디어 놈들은 항상 뭐 이상한 이야기를 만든다. 니가 카우보이를 링에서 껴안으면 너는 KO당한다. 뭐 이런 거. 그러니까 나를 껴안아라. 니들은 자꾸 클릭장사질 할려고 하는데 남자로서 나는 저 개새끼한테 경의를 표한다. 

맥그리거 : (내가 베팅할 건데 네가 얼마나 자신있는지 알고 싶다) 베팅 쇼에 온 걸 환영한다. 나는 아주 자신감 있다. 완전히 준비했고, 완전히 헌신했고, 내 타격에 자신있다. 서브미션일 수도 있지만, KO가 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