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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뉴스

마스비달이 클럽에서 3명을 때려눕힌 썰 + 비스핑과의 화해


체일 소넨


: 비스핑이 해준 얘기다. 비스핑은 마스비달과 대립이 있었다. 비스핑은 이게 어떻게 시작됐으며 어떻게 끝났는지 알려줬다.


(비스핑은 요엘 로메로와의 대립 중에 쿠바 국기를 불태우는 등 쿠바 출신이자 로메로의 친구인 호르헤 마스비달의 심기를 건드렸고 그 이후로 실제로 마주쳐 언쟁을 하는 등 험악한 사이였다.)

비스핑은 4명의 친구와 함께 복도를 걷고 있었다. 조지 마스비달은 모자를 쓰고 있어서 알아보지 못했다. 그래서 비스핑 일행은 마스비달을 그냥 지나쳤다.


마스비달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자기가 친구들 넷 하고 있다가 (대립이 있는) 비스핑과 마주쳤으면 비스핑에게 달려들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스비달은 자기가 습격당할 줄 알았는데 비스핑이 그냥 지나친 것 때문에 더이상 비스핑에게 화가 나지 않았다. 


이건 마스비달이 얼마나 갱스터 마인드를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일화다.


마스비달은 자기 같았으면 비스핑을 덮쳤을텐데 비스핑이 그냥 지나가준 것을 보고 대립이 다 끝났다고 생각했다.


비스핑은 마스비달이 자기가 그냥 지나쳐준 것에 대해 감사했다는 것을 알게됐는데 막상 비스핑은 그 때 마스비달을 알아보지 못했다.


어쨌든 비스핑은 대립을 끝내는 데 동의했다. 비스핑은 실제로 마스비달을 존중하고 있었으니까. 이제 심지어 마스비달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둘은 그 뒤로 친하게 어울렸는데, 마스비달이 비스핑에게 썰을 하나 풀었다.




마스비달이 클럽에서 골드 체인 목걸이를 하고 있었는데, 모르는 2명이 마스비달에게 다가왔다. 그 중 한 명이 마스비달의 목걸이를 손가락으로 튀겼다.  


마스비달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석해야될지 몰랐는데 이 녀석들이 목걸이를 훔쳐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스비달은 목걸이를 만진 넘을 KO시키고 바로 돌아서서 다른 녀석을 훅으로 갈겨서 KO시켰다. 


클럽에서 두 명을 만났는데, 둘 다 때려눕혔다. 이러면 그냥 구라다. 말한 넘이 마스비달이 아니라면 말이다.


마스비달은 두 넘을 떄려눕히고 보니 뭔가 상황이 안 좋아지는 거 같으니까 일단 화장실로 피했다.


마스비달이 화장실로 가니까 한 넘이 화장실로 따라 들어왔다. 그러니 마스비달은 그 두 명의 동료인 줄 알고 이 녀석도 떄려눕혔다.


야 왜 그랬어? 그 두 녀석 동료가 아니라 그냥 화장실 온 녀석이면 어떡해? 그러니까 마스비달은 나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냥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 화장실왔다가 KO 당했다고 생각해봐.


비스핑한테 이 얘기 팟캐스트에서 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모르겠네, 너한테 얘기한 건 괜찮은데 니가 그걸 공개적으로 퍼뜨리는 건 모르겠어. 마스비달한테 물어보지 그래?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마스비달한테 전화했지. 그래서 내가 이 얘기 말해도 되냐고 하니까 마스비달은 예~ 맨 쿨~ 이러더라.


굉장히 재밌는 이야기지만 이건 마스비달의 마인드셋을 알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해. 마스비달은 진짜 리얼이야. 얘는 뭐 배디스트 머더퍼커라고 하고, 아리엘 헬와니는 리얼리스트 머더퍼커라고도 하지.


마스비달은 자기만의 규칙이 있고, 그 규칙에 따라서 살아가.


너도 이 규칙에 대해서 알고 싶어할지도 몰라. 괜히 그 규칙을 어겼다가 어떤 꼴을 당할지 모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