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MA/뉴스

UFC 노포크 : 또 다시 위기에 빠진 플라이급 피니쉬 영상(GIF) 뒷얘기

관중 : 7098명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 가브리엘 실바 vs 카일러 필립스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 조던 그리핀, 메간 앤더슨

 

 

 

데이베손 피게이레도가 조셉 베나비데즈를 꺾으며 플라이급 타이틀이 공석이 됐다.

헨리 세후도는 타이틀전 시합 시작과 함께 박탈되고 조셉 베나비데즈는 패해서 피게이레도는 계체를 못 맞춰 벨트 획득에 실패했다.

피게이레도는 평소 체중이 165파운드에 달하는 대형 플라이급 선수로 2.5파운드 계체를 못 맞췄다. 플라이급을 챔프가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놨기에 데이나 화이트가 매우 화났다. 데이나는 대체 누가 타이틀전에 체급을 못 맞추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전에 트래비스 루터와 요엘 로메로가 계체 실패한 적이 있다.

베나비데즈는 과도하게 오버핸드, 스위칭 훅 연타로 위험하게 달려들었고 피게이레도는 때론 걸리기도 했지만 그다지 대미지가 없어 보였다.

포미가전에서 약점을 드러냈던 그라운드 영역에서도 오히려 피게이레도가 우위였다.

버팅이 있었지만 애초에 실력 차이가 크게 나고, 베나비데즈는 과도한 러쉬로 지쳐가고 있었기에 피니쉬는 시간 문제였던 걸로 보인다. 버팅 자체도 베나비데즈가 머리를 밀고 들어오다가 맞은 거라 피게이레도 책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피게이레도는 자신은 다음 플라이급 챔프가 될 거라며 다음엔 체중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헨리 세후도가 겨우 체급을 살려냈는데, 피게이레도 때문에 타이틀이 공석이 되면서 모양이 안 좋아졌다.

플라이급은 이제 원 챔피언십, 라이진, 브레이브 CF, 아레스 파이팅 챔피언십 등에서 꽤 괜찮은 로스터를 구축해서 UFC가 다시 수준 높은 로스터를 구축하는 것도 어렵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다시 플라이급 폐지하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그리고 피게이레도가 일부러 계체를 안 맞추고 이익을 보려고 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건 체중 안 맞추면 타이틀을 못 받는 건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그냥 피게이레도가 프로 의식이 부족했던 것뿐이다.

조셉 베나비데즈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유라이어 페이버, 댄 헨더슨, 채일 소넨, 케니 플로리안, 페드로 히조와 함께 UFC 타이틀전 0승 3패 클럽에 가입했다. 베나비데즈는 WEC 시절까지 포함하면 4패, 유라이어 페이버는 인터림 챔피언전을 포함하면 UFC 4패, WEC 기록을 포함하면 타이틀전 7연패다. 그래도 WEC에서는 페더급 타이틀을 5차까지 방어했다.

펠리시아 스펜서 vs 자라 파이른 도스 산토스

펠리시아 스펜서는 그저 로컬 레벨 수준으로 보인 자라 파이른 도스 산토스를 가볍게 이겼다. 아만다 누네스 상대로 전혀 기대되지 않지만.. 메간 앤더슨을 이겼으니 이쪽이 도전자가 되는 게 맞다.

마고메드 안칼라에프 vs 이온 쿠텔레바

역대급 오심이 나왔다. 쿠텔레바가 충격을 받은 건 맞는 거 같지만 슬로우로 보니 거의 맞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스탠딩 KO가 나올 상황이 아니었다.

계체량에서부터 재밌게(?) 신경전을 벌였는데 허무하게 됐다. 쿠텔레바측에서는 이의제기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거의 받아들여진 경우를 못 본 거 같다.

메간 앤더슨 vs 노르마 뒤몽

메간 앤더슨이 역시 로컬 레벨의 파이터에게 한방 KO승. 뒷손을 내다 카운터를 맞기 전까진 뒤몽도 그럭저럭 잘 싸우고 있었는데 안타깝게 됐다.

그랜트 도슨 vs 데릭 마이너

카일러 필립스 vs 가브리엘 실바

에릭 실바의 동생도 방출 수순인 거 같다.

브랜든 앨런 vs 톰 브리즈

조나단 그리핀 vs T.J. 브라운

T.J. 브라운이 서브미션 패당한 2라운드른 T.J. 브라운 승으로 채점한 저지가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라운드를 끝까지 제대로 보지 않고 미리 채점하는 거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루이스 페냐 vs 스티브 가르시아

스파이크 칼라일 vs 알론 크루즈